메가커피를 마시면 커피가 한방울씩 샌다?

메가커피는 저렴한 가격에 아메리카노와 

다양한 커피 베리에이션, 치즈홀릭, 프라푸치노 등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애용하는 곳인데요, 

 

한 가지 문제아닌 문제가 있었네요.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계속 커피 방울이 샌다는 겁니다.ㅠㅠ

 

처음엔 별로 의식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게 매번 그런 게 아니고

어쩌다 그런 증상이 있더라구요..ㅠㅠ

 

 

따아는 추울 때 자주 마시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파카에 본의 아니게 커피를 흘리는 일이 

빈번해지다보니, 

 

저는 그냥 제가 뭔가 잘못했거나 

그날 커피컵에 불량이 있었나 하고 

그냥 넘기기 일쑤였거든요...

 

근데, 오늘에서야 그 이유와 해결책을 

알아냈습니다^^;;

(뭐 대단히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만,, 혼자 찾아내고 좋아하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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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커피가 한 방울씩 새길래 

무심코 테이크아웃 컵을 바라봤더니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특정 부위를 가리키는 화살표와 함께)

음료가 샐 수 있습니다. 
뚜껑의 마시는 입구와 화살표가
겹치지 않게 뚜껑을 덮어주세요.

이게 무슨 말인가 이해하는 데

3초는 걸린 것 같아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종이컵의 연결부분이라 

마시는 입구의 홀과 겹쳐져 있으면

그 틈새로 커피가 흐를 수도 있다는 경고 문구였네요!

 

아하!

 

그제서야 이해하고 커피 뚜껑을 열어서

90도 정도 방향을 돌려서 다시 닫았더니

커피가 더이상 한방울도 새지 않았답니다^^

 

하하하...!

 

메가커피 뚜껑 닫을 때 마시는 홀부분과 경고문구가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뚜껑의 튀어나온 부분에 마시는 홀이 있으니,

홀과 화살표 경고문구가 최소 90도 정도 거리를 두면

커피가 한방울도 새지 않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거 발견하고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참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가 적어 놓았을 이 경고문구를 

유심히 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등등

 

혹은 메가커피 매장 직원은 커피 뚜껑을 덮으면서 

이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 등등...

 

여하튼 사소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만 

바보 같은 행동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네요^^;;

 

혹시 메가커피 마시다가 

왜 자꾸 커피가 한방울씩 샐까? 

생각해보신 분들에게 

이 포스팅을 추천드립니다^^

 

(꼭 메가커피만이 아니라도,

비슷한 다른 테이크아웃 컵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뚜껑방향과 종이컵 연결부분이 

겹쳐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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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잔이면 무료 커피 한잔을 주는 

메가커피!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