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 매장 후기
한동네 살다 이사 간 친구를
만나러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는데,
스타벅스 매장(광화문 교보문고점)이
새로 생겨서 급 포스팅합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교보문고 스타벅스 매장인 만큼
책과 친화적인 공간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는
매장 크기도 어마어마했는데요,
매장 전면에 스타벅스 북컬렉션이 있어요.
매장 비치용 도서라서 카페 자리에 가져가서
읽어도 된다고 하네요^^
매달 주제를 잡아서 북 컬렉션을 전시하는데,
이번 달 주제는 '가을이 오면'이라고 합니다.
이문세 씨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여기는 작가의 책상(Writer's Desk)인데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책상을
재연한 곳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노인과 바다>에 나왔던 문구가 액자에 적혀 있고
타자기와 커피잔 등
상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소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이런 건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에만
있는 풍경이 아닐까 싶어요~
스타벅스 광화문 교보문고점의 매장이
정말 넓고 독특했는데요,
정면에 보이는 저 서고들이
파티션 역할을 하면서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분돼 있었어요.
앞쪽으로는 잠시 왔다가
일어날 손님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어요.
저도 친구를 만나서 금방 일어날 상황이라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초입에 앉아 있었답니다. ^^;
조금 더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독서나 각자 일을 보시는데요,
1인석들이 운동장에 있는 스탠드 형태로
배치돼 있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되고 있어서
참 안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1인석 테이블과 좌석이
참 특이하죠?
스탠드 좌석 측면에는 콘센트가 설치돼 있어서
노트북이나 탭,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좋았어요.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 공간이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곳이 바로 제2의 공간인데요,
정면의 서고와 서고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거기도 1~2인씩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무척 넓게
마련돼 있었어요.
제가 슬쩍 분위기를 보니
이야기 나누는 분들은 거의 없고
모두 조용히 책을 보거나
작업을 하시더라구요!
(사진 찍기가 민망할 정도라서 한장만 찍고 나왔는데,
사진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는
정말 혼책하기 딱 좋은 카페 같았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을 산 뒤,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쾌적하게 독서한다면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겠어요!!! ㅎㅎ
안타까운 건,
스타벅스에서 주차할인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ㅠ
그 메시지가 바로 저 벽면에
적혀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 연세대 스타벅스 연대점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더라구요..ㅠ
(운정에 사는 저로서는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걸로!!!)
좀 일찍 도착해서
친구 기다리면서
아아와 미니클래식 스콘을 사서
잠시 휴식을 취했네요 ㅎㅎ
(친구가 빨리 오는 바람에
너무 잠깐 있어서 아쉬울...)
참,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는
시소설 부문인 J 코너
맞은편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몽블랑 코너와 스벅 사이에
화장실도 있어서 여러 모로 편할 것 같아요.
(가끔 교보문고에서 화장실 찾느라 헤맸던 기억이...)
다음에는 애들 데리고 광화문 교보문고 가서
스타벅스에서 반나절 정도는 있다 와야겠어요^^
이상으로 광화문 교보문고점 스타벅스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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