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도 타로카드 기초부터 실천까지 배우기

정회도의 타로카드 기초강좌 배우는 후기

 

영화 컨택트의 원작인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들의 인과관계식 선형적 사고방식과 

헵타포드의 합목적적 사고방식에 대해 

그 차이를 깊이 생각해보던 중 

우연히 정회도의 타로카드를 알게 됐어요. 

 

정회도의 타로카드 책자에는 

영화 컨택트와 헵타포드의 비선형적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언급됩니다. 

 

비선형적이란 순서와 상관없이 

여러 일련의 사건들이 시간과 무관하게 

공존하는 현상과 관련된 것인데요, 

 

세상의 수많은 사건들을 대할 때 

원인과 결과라는 뉴턴식 사고방식이 아니라, 

초기에 설정한 목적과 

그 목적에 부합하는 일련의 과정들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합목적적 사고라고 

부를 수 있는데요, 

흔히 법학에서 말하는 합목적성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여러 자기계발서들과 소설을 읽으며

관심을 갖게 된 개념인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들이

별로 없어서 머릿속에서만 고민하던 중 

타로가 어떤 관련이 있지 않나 싶어서

타로를 배워보게 되었답니다^^; 

 

여러 타로 강좌 중에서 

정회도씨의 <타로카드 기초부터 실천까지>를

수강하게 됐습니다. 

 

 

한국소울타로협회에서 진행하는 강좌인데요,

위의 책자와 타로 카드 세트, 

그리고 스프레드천을 함께 구입했습니다. 

 

 

제가 타로상담사가 되려는 것은 아니고, 

영혼이 전하는 메시지를, 

타로카드를 통해 읽어낼 수 있다는 말에 이끌려 

아주 살짝 타로에 발을 들여보게 됐네요^^

 

 

이번에 알게 된 건데, 

타로카드에는 매우 다양한 카드 종류가 있다고 해요.

전문 타로 상담사마다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파리 마르세유 타로카드인 클래식 타로나,

영국인 에드워드 웨이트 아서가 만든 모던 타로(웨이트카드)를 쓴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타로가 바로 모던 타로인

웨이트 타로카드입니다.^^ 

 

타로 전문상담가인 정회도씨는

부자의 마음이라는 타로카드를 창작해 쓰는데,

이번 강좌에서는 모던 타로카드로 수업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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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메이저 카드 22장과

마이너 카드 56장으로 구성돼 있어요. 

 

메이저 카드 22장에는 

한 소년(a fool)이 이 세상을 거치면서 탄생, 만남, 죽음, 성취 등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카드를 뽑았을 때 메이저 카드가 나온다면 

그것은 굵직한 흐름, 큰 맥락, 중요한 단서 등을 의미한다고 해요. 

 

 

반면 마이너 카드 56장은 

보다 디테일한 감정 등을 담고 있는데요, 

마이너 카드는 흙 물 불 바람 이라는

타로의 4원소에 해당하는 카드가

각각 14개씩 56장이 됩니다. 

 

흙이자 동전은 안정됨, 꾸준함, 성실, 침착을 의미하고

물이자 컵은 창의성과 감수성, 예술성을 뜻한다고 해요.

바람이자 칼은 트랜디하고 스피디한 것, 밝고 활기찬 것 등을 의미하고

불이자 나무(지팡이)는 능동성, 대담함, 도전, 순간집중력 등을 뜻한다고 합니다. 

 

마이너 카드는 물 불 흙 바람의 4가지 원소를 통해

다양한 감정상태와 에너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

 

 

정회도의 타로 기초강좌에서는

각 메이저 카드와 마이너 카드의 의미를 자세히 배우고,

각 질문이나 상황별로

카드의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듯이

타로카드에도 뒷면 그림이 있다고 해요! 

전문가들이 쓰는 타로카드 중에는 

앞면이 아닌, 뒷면의 이미지가 

그려진 카드도 있다고 해서 참 신기했습니다!

(정회도씨가 수업 중에 가끔 뒷면 이미지도 소개해주십니다) 

 

이제 겨우 입문한 처지라서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타로카드를 뽑는 과정과, 

(마음 속으로 질문을 던진 뒤 마음이 끌리는 카드를 고르기)

 

또 그것을

특정한 질문과 관련하여 

해석해나가는 과정이 

참 신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지런히 배워서 

영혼의 속삭임을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싶네요^^;; 

 

이상 정회도의 타로카드 강좌에 대한

후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