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오픈로드 백팩 구매후기
저는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편이라 가방도 장식용보다는 실용적이고 편한 걸 좋아하는데요,
평소에 책 한권과 노트 1권, 펜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을 즐겨 가지고 다닙니다. ^^
또 가끔 노트북이나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다닐 때도 있어서 기본적으로 이런 기기들이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해요.
해서 최근에 백팩을 하나 구매했답니다.
바로 쌤소나이트 오픈로드 랩탑 백팩입니다! ^^
네이버나 쿠팡에 여성 백팩이라고 검색해보니 디자인 예쁜 가방들은 많은데, 제 마음에 들 만큼 실용적인 백팩이 없더라구요..ㅠㅠ
몇날 며칠 눈팅하던 중에 딱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어제 드디어 가방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한단계씩 보여드릴게요~ㅎ


제가 지난 주 토요일에 주문했는데 딱 1주일만에 도착했어요!
가방이라서 별도로 깨질 염려는 없으니 비닐과 종이로 포장이 돼 있네요.
생각보다 심플해서 놀랐지만, 그래도 불필요한 포장지는 없는 게 좋으니 이게 바람직하구나...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비닐을 벗기자 바로 가방이 짜잔~
이 가방은 제가 노트북과 책을 따로 수납하기 위해 산 거라서 정말 곳곳에 수납할 곳이 정말 많았어요.

우선 가방을 열면 안쪽에 수납 칸막이가 2개나 있습니다.
제가 책이나 노트, 지갑 등등을 한꺼번에 넣다보면 책이 구겨지거나 노트가 접히거나 난리 부르스가 되는데, 이렇게 칸막이가 나뉘어져 있으면 책이나 노트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겠어요!


이번에는 가방 뒷면인데요, 가방 본체가 이중으로 돼 있어서 등쪽으로 나 있는 지퍼를 열면 랩탑을 넣는 수납공간이 나타납니다. 제 삼성노트북을 쏘옥 넣고, 마우스 패드를 넣은 후에 밸크로 밴드로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어요.


등에 닿는 부분을 보면 폭신폭신하게 누빔처리가 돼 있어서 편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래쪽에는 숨은 포켓이 있어서 지갑이나 여분의 마스크를 넣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쌤소나이트 오픈로드 백팩 가방 앞쪽으로도 너무나 많은 수납 공간이 있어요.
제가 세어보니 다섯 군데나 되는데, 사실 저만큼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뭐, 다다익선이겠죠?^^;
저는 아래쪽 포켓은 필통처럼 펜을 넣어두는 용도로 쓰기로 했어요~ㅎ

솔직히 용도를 잘 모르겠는 열쇠고리 같은 것도 있어서 한번 찍어 봤어요.
차키 같은 걸 걸어 두라는 건지 좀 당황스러웠네요^^;;

측면에는 저렇게 텀블러를 넣어두는 포켓이 양쪽으로 있는데, 솔직히 저는 잘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포켓이 크지는 않아서 보통 스타벅스 텀블러를 꽂으면 너무 빵빵해질 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에서 가장 날씬한 텀블러로 찾아서 꽂아봤는데, 가방 모양이 좀 미워지는 듯...^^;;;

이건 가방 바닥에 박혀 있는 ...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여튼 바닥에 내려 놓아도 가방이 더러워지지 않게 하는 용도 같아요. 평소 제 성격이면 이 정도의 디테일은 모르고 지나쳤을텐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런 것도 발견하게 되네요^^;
여튼 이것 참 마음에 들어요~ 제가 가방을 아무데나 잘 내려놓기 때문에... ㅠ

이 고리는 정말 디테일인게, 어디 걸어 놓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학생들은 책상 옆에 가방을 걸어두잖아요. 손잡이를 거는 것보다 저 고리로 걸면 절대 안 떨어질 것 같았어요^^;

색상은 블랙과 스페이스 블루가 있었는데 평소에 블루를 사랑하는 관계로 스페이스 블루를 선택했습니다.
측면 지퍼라인이 브라운으로 포인트 돼 있어서 심심함을 덜어주는 것 같아요.
또 지퍼가 도톰하니 그립감이 좋았답니다.
가방 사이즈는 남성용으로는 좀 작게 느껴질 것 같아서 여성 백팩으로 적합할 것 같아요~
한 가지가 마음에 들면 그것만 쓰는 제 성격상 이 백팩이 마르고 닳도록 들고 다닐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백팩 개봉기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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