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매콤 맛집 돌판고추장 불고기 맵고 맛있네요

최근 경의중앙선 운정역 주변으로
개발 소식이 들려서 주말에 p1p2부지를 구경갔다가
중간에 출출해져서
어떤 음식점에 들르게 됐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후기 남깁니다.

원래 이 건물은 p1p2 개발 훨씬
이전부터 셰프의 초밥, 고기뷔페로
손님들이 많이 찾던 곳인데요

코로나 이후로 손님이 많이
뜸해진 것 같더라구요..ㅠㅠ

저희 일행은 이곳 2층
돌판고추장 불고기 집으로 가게 됐어요~

저기 보이는 1층 셰프의 초밥도
초밥 땡길 때 자주 가던 곳인뎅...

들어가보니 식당이 매우 넓은데요,
그래서 듬성듬성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여기서 세트메뉴 중 4번
돌판고추장 불고기 + 뚝배기 오뎅탕을 시켰어요.

요즘은 어딜 가든 1인당 1만원 이상이 드니
이 정도도 괜찮다 싶었어요~

뒤돌아보니 주방 쪽으로
점심특선 메뉴도 있네요.

이곳이 특이했던 건
밥을 공기밥으로 주지 않고
즉석냄비밥으로 주십니다.

양은냄비에 밥이 나오는데
그릇에 덜어 먹고
물을 부어서 누룽지처럼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2명이서 하나만 시켰는데,
부족하지 않았어요.

이곳이 점심 때는 식사 위주이고
오후부터는 술도 한잔 걸칠 수 있는 곳인가 보네요.

오후 5시 이후 불고기나 주물럭 2인분 이상 + 술 한병 주문시
오뎅탕을 서비스로!!

참고로 여기 오뎅탕 아주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있다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 사진은 정문 사진인데,
#맵다 라는 해시태그가 적혀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

맵습니다..!!

오픈이 이른 시간이네요.
오전 7시 반에 오픈해서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2시 반~3시반
연락처는 031-943-1989 이네요~

참, 제가 주문한 건 아니지만
돌판치즈불닭 이런 메뉴도 있었고
쌀치킨 옛날 통닭도 있어요.

이건 아이들 혹시 같이 오면
매운 걸 못 먹으니까
옛날 통닭을 시켜줘도 좋을 듯 하네요~

돌판에 꼬꼬닭 사진이... ㅎㄷㄷ

자, 이제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불고기 감으로 얇지만
큼직큼직하면서 고기인데
처음에는 매운 줄 모르고 먹다가
자꾸 먹을수록 맵다는 걸
자각하게 되네요.

이건 사이드 메뉴인데
저 부침개가 부추전인데,
살짝 빛깔이 김치전 느낌이 나서
맛있었어요.

다른 반짝은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럽게 ~~

김치 부추전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오뎅탕인데요,
두툼한 어묵과 유부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얼큰하고 아주 맛있네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맵더라구요~
(저는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

이날 오뎅탕이 딱히 땡긴 게 아니었는데
불고기랑 같이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가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함께 나온 야채인데
텃밭에서 기르신 걸 사신 건지
깻잎 향이 진해서 좋았어요~

요렇게 한입~^^

지금 보니 저 초록초록이
부추였네요~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라할
제육쌈~~~

계산할 때 보니
카운터에 연예인 싸인도 있네요~^^

저기 위에 적혀 있는 대로
나는 오늘 매운 게 땡긴다... 싶을 때
가볼 만한 음식점이네요~

다음에는 매운 거 좋아하고,
철판볶음밥 좋아하고
거기에 치즈 넣으면 더 좋아하는
아이들 데리고 가볼 생각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운정 매운 맛집 이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