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 7단지 언니네 분식 맛집이네요

파주중앙도서관 분식 맛집 
7단지 상가 언니네분식 후기입니다

금릉역 금촌2동에 있는

파주중앙도서관이 작년에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이용자들에게 정말 편리한 공간이 됐는데요, 

 

예전 같으면 책 서고와 공부하는 열람실 정도를 상상했을텐데,

요즘은 공공도서관 자체가 스터디카페화되는 것 같아요.

 

파주중앙도서관은 총 5층짜리 건물인데

층층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카페 테이블과 자리가 마련돼 있고, 

노트북으로 일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하네요. 

 

책 찾을 게 있어서 갔다가 파주중앙도서관의 변신을 감상한 뒤

허기진 배를 달래서 근처 분식집을 찾게 됐어요. ^^

 

파주중앙도서관 바로 맞은편 7단지 상가에 있는 

언니네분식입니다. ㅎㅎ

 

상가 뒷쪽으로 출입문이 나 있어서 그간 모르고 지나갔는데,

들러보니 너무 괜찮아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배고픈 관계로 제가 주문한 음식부터~~~ 

 

 

 

만인이 사랑하는 떡볶이와 꼬마김밥입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언니~)이 하시는 분식집이라

떡볶이 맛도 개성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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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꼬마김밥인데, 먹다보니 특이한 점이 있었어요. 

흔히 넣는 부추 대신에 우엉을 넣으셨더라구요!

달달짭짭하니 우엉향이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떡볶이는 보시는 것처럼 

고추장에 고춧가루도 넣은 양념이라 

달달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보통 떡볶이를 주문하면 몇 개는 남기게 되는데,

오늘은 올 클리어 했어요^^

 

 

꼬마김밥을 떡볶이 양념에 찍어 넣으니

더 맛있는... ㅎㅎ

 

 

이제 언니네 분식 메뉴판인데요,

가격은 확실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라면이 4천원이 넘는데,

이곳은 3000원, 

메뉴에 떡볶이와 순대 반반도 있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겠어요~

제육덮밥도 제육컵밥으로 사이즈를 줄일 수 있어서

양 적은 분들은 제육컵밥으로 선택해도 좋겠네요~

 

 

언니네 분식집이 넓지는 않은데, 

안쪽으로 2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보통 도서관에 혼자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놓여있네요~^^

쥔장 언니분이 센스 좋으심^^

 

 

 

마지막으로 언니네 분식 간판입니다. 

큰길쪽으로는 GS25만 보이고 그 옆에 부동산이 있는데,

뒷쪽으로 돌아가면 언니네 분식 입구가 있네요. 

 

입구가 여기 있어서 그동안 못보고 지나친...ㅠ

 

여하튼 간만에 프랜차이즈 아닌,

개인 분식맛집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파주중앙도서관 오시는 분들 중

떡볶이나 라볶이, 라면 땡기실 때 

언니네 분식 이용해보세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