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후기 포텐스터디카페 밝고 편리하네요

스터디카페 브랜드가 요즘은 정말 다양한데요, 

저는 동네 근처에 있는 스터디카페 두 곳 중에서 

포텐스터디카페도 여러 번 이용해봤습니다.

 

 

포텐스터디 카페는 전체적 분위기가 밝습니다. 

독서실처럼 어둑어둑한 조명을 선호하시는 분은 

작심스터디카페가 더 맞으실 거고, 일반 카페처럼

밝은 조명과 개방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포텐스터디 카페가 더 나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밝은 분위기와 개방감이 더 좋았는데, 

애들 아빠는 작심스터디카페의 어둑한 조명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포텐스터디카페에는 노트북 전용 좌석이 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로 일을 하거나 인강을 듣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많다 보니 애초에 이곳에 좌석을 지정해서 마음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글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일이 좀 밀렸을 때

이곳에 와서 작정하고 일을 하면 업무 효율이 좋더라구요^^

노트북 자판 두드리는 것도 덜 신경쓰이고~ㅎ

(단, 노트북에 키스킨을 씌워서 자판 소리는 거의 안 들리지만, 

마우스 클릭 소리는 어쩔 수 없어서 여전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노트북 전용석이니 다들 별로 신경쓰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 시기다 보니 이용객이 많지는 않고,

앉더라도 띄엄띄엄 앉으니까 괜찮은데,

투명하게 칸막이가 돼 있어서 바로 옆에 누군가가 앉는다면

좀 신경이 쓰일 것 같아요.

개방감을 주려고 투명막을 쓴 것 같긴 합니다만,,,ㅜ

 

노트북 전용석을 나가면 다양한 좌석들이 눈에 띕니다. 

 

좀더 독립성을 주는 좌석도 이렇게 있습니다. 

정면에 반투명 유리창이 있어서 덜 답답하고 앞 좌석도 잘 보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는 이 좌석이 좋더라구요~ㅎ

 

2면이 막힌 요런 좌석도 있고, 

 

좀 특이하게 좌식 좌석도 있었어요.

의자가 불편하신 분들은 좌식 책상에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포텐스터디카페의 장점은 키오스크가 직관적으로 잘 돼 있는 거 같아요.

처음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때 당일권을 눌러 필요한 만큼 시간을 클릭하면 

좌석 배치도가 뜨는데, 그중 마음에 드는 좌석을 고른 후 

결제하면 됩니다. 지역화폐도 사용가능하구요. 

중간에 화장실이나 식사를 위해 외출을 할 때는 문열기 기능을 눌러

출입할 수 있습니다. 

작심스터디카페를 이용할 때는 비밀번호나 지문등록으로 

개인인증을 했어야 하는데, 포텐은 그냥 핸드폰 뒷자리 4개만 

누르면 돼서 그 점은 더 편리했네요~

 

 

포텐스터디카페에도 비즈니스 공간으로 컴퓨터와 프린터가 

비치돼 있습니다.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스터디룸은 

실내에 TV 수상기가 설치돼 있는데, 스터디룸 예약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포텐스터디카페 자동문을 열고 들어오면 커피나 티,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테이블 좌측으로 냉장고와 독서대, 간단한 필기도구,

담요 등이 준비돼 있어요. 냉장고 안에는 쥬스류가 비치돼 있어서

누구나 마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 맞은 편에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각종 티, 간식들이 준비돼 있어요.

세면대가 설치돼 있어서 간단히 손을 씻을 때 화장실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그 점은 좋았어요.

 

 

보시는 것처럼 사탕이나 맥심가루 커피, 액상티, 티백, 간단한 주전부리로

먹을 만한 약과와 미니 과자 등이 놓여 있었어요.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층이 대부분 고등학생 이상 대학생, 취준생 등일 것 같아서 

과자나 사탕 칸은 거의 그대로네요~ㅎ

(저희집 둘째 꼬맹이는 여기를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먹을 게 많다고..ㅋ)

이상으로 스터디카페 중 포텐스터디카페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이외에도 공본스터디카페, 강성태 스터디카페, 토즈스터디카페 등

정말 다양한 스터디카페가 많지만,

일단 접근성이 좋아야 하므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동네 

스터디카페 중심으로 가봤는데요,

나중에 다른 스터디카페에 들르게 되면 또 리뷰 남기겠습니다. ^^

 

P/S. 저는 주로 당일권 중 4시간 정도 끊어서 이용해봤는데,

100시간권, 50시간권도 있더라구요. 

4시간권을 끊은 후 일찍 나오면 남은 시간이 소멸되는데,

저렇게 50시간권, 100시간권으로 끊어두면 

1시간, 2시간 등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나올 수 있어서 

더 효율적일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