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심학산 둘레길 걷고 들꽃쌈밥에서 한상차림 먹었네요 - 책크맘 라이프
라이프 / / 2022. 6. 19. 15:02

심학산 둘레길 걷고 들꽃쌈밥에서 한상차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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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운정신도시에는 한강과 북한땅이 살짝 내다보이는 심학산이 있어요.

힘들지 않는 심학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 심학산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한 후에 심학산 돌곶이 마을 쪽으로 내려오면

정말 갖가지 다양한 맛집들과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제철 야채로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쌈싸서 먹는

심학산 들꽃쌈밥에 들러서 한끼를 맛있게 먹었어요~

 

심학산 들꽃쌈밥

 

심학산 들꽃쌈밥은 붉은색 벽돌 건물로 심학산 올라가는 골목에서

살짝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저렇게 예쁜 나무들과 들꽃사진 액자가 손님을 반깁니다. 

실제로 심학산 돌곶이 마을은 집집마다 꽃정원을 가꾸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요즘은 그 집들이 하나둘씩 맛집과 카페로 변신하고 있어요~^^;

 

안쪽 메인 홀인데요, 깔끔하고 테이블도 큼직큼직해서 한식 한상차림 먹기에

부족함이 없답니다 ㅎㅎ

 

들꽃쌈밥의 메뉴입니다. 

이곳에서는 들정식과 꽃정식 2메뉴가 있어요.

들정식이 메인이고 여기에 큼지막한 생선구이(임연수와 고등어 구이)를 추가한 것이 꽃정식입니다. 

저희는 이왕 온 김에 꽃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제가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관계로^^

 

들꽃쌈밥의 꽃정식
들꽃쌈밥 꽃정식 한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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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보여드릴게요~ 

 

꽃정식에는 철판에 구운 불맛나는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

 

보글보글 바로 끓여먹는 된장국,

 

쌈장 대신 밥도 비벼먹고 쌈 야채에도 찍어 먹는 깡장,

(고딩인 큰애가 깡장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밥을 비벼 먹네요!!) 

 

셀프로 취향껏, 양껏 가져오면 되는 제철 쌈야채 8가지 ^^

 

사이드 반찬 8가지 (모두 신선하고 짜지 않으면서 맛있어요~)

제가 오이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오이지는 신기하게도 맛있더라구요!

이건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돌솥밥입니다~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같이 제철 쌈야채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한마디로 그냥 행복한 맛이네요~ㅎㅎ

그리고 생선구이는 고등어와 임연수 구이가 나오는데

정말 큼직하고 담백하고 또 부위에 따라 기름지기도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심학산 들꽃쌈밥에는 셀프코너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제철야채와 반찬,

그리고 식전에 애피타이저로 드실 옛날 생과자가 있어요~

 

심학산 둘레길을 걷고 오실 손님들이 음식 나올 때까지 

배고프실까봐 살짝 속을 달래시라는 주인장의 배려 같습니다. ^^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서는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하라는 의미에서

아이스크림과 콘이 있어요~

 

제가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아이스크림 옆에 커피머신도 있어서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ㅎㅎ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올 때 보니까 메인 홀 옆으로 단체손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있었어요~

사장님께 물어보니까 20명 정도 앉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단체 손님들이 오면 시끌시끌해지니까 이렇게 별도의 공간에서 

식사도 하고 모임도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들꽃쌈밥 입구 좌측으로 티테이블과, 반려견 쉼터가 있었어요~

혹시 반려견과 동반하는 손님용인가 싶었어요~

 

들꽃쌈밥이 큰길에서 살짝 들어온 위치에 있다 보니

곳곳에 주차할 공간이 많더라구요~

 

 

젊은 사장님이 젊은 친구들과 같이 운영하는데, 음식도 맛있고 푸짐하고 

분위기도 깔끔해서 이래저래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심학산 맛집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과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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