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라인더 크레모사 솔리스 Solis 내돈내산 사용 후기입니다

커피 그라인더 사용후기

작년까지만 해도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를 애용하는 1인이었는데,

하루 3잔씩 마시다 보니 칼로리도 걱정되고 해서 조금씩 원두커피로 바꾸다가 이제는 거의 드립커피만 마시고 있어요.

처음에는 원두를 갈아 놓은 커피를 사서 마셨는데, 직접 집에서 갈아보니 확실히 즉석에서 가는 게 더 향이 좋더라구요!

한동안 해밀턴 그라인더 제품으로 잘 쓰다가 제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ㅠㅠ 

급기야 커피 그라인더를 바꿀 수밖에 없었네요.

 

제가 이번에 제돈제산으로 구매한 것은 솔리스 Solis 라는 커피 그라인더인데요,

저희 언니가 써보고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언니 집에서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저도 샀답니다. 

솔리스 그라인더의 장점은 따로 버튼이 있는 게 아니라, 뚜껑을 눌러주기만 하면 그라인더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얼른 보여드릴게요~)

 

 

제품 박스에 적힌 이름을 보니 CREMOSA Food Grinder라고 적혀 있네요... 

원두 갈아도 되는 거 맞겠죠 ^^; 

(뭐 원두도 Food 맞으니까... 하하..)

 

 

박스에서 꺼내면 저렇게 하나씩 비닐 포장이 돼 있고, 비닐을 벗겨보면

그라인더 몸체와, 원두 넣는 통과 플라스틱 속 커버, 그리고 투명한 커버, 스픈과 솔, 이렇게 들어 있어요~

저희 언니가 쓰던 그라인더와 비교해보니 저 플라스틱 속 커버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 나온 거 같네요~

속 커버가 있으면 원두 가루가 덜 튀기 때문에 여러 모로 더 편할 것 같아요~ 

 

 

 

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원두 통은 분리가 되기 때문에 깨끗히 세척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끔 그라인더 보면 몸체와 분리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씻을 때 조심스럽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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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산 디카페인 커피 원두입니다. 

원래 웨이브온 커피 브랜드의 디카페인 원두를 썼는데, 이번에 주문을 못해서 커피가 떨어졌길래 쿠팡에서 로켓 배송되는 걸로 골라봤어요.

워너빈 wannabean 이라는 브랜드인데, 커피의 신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해서 실패인가...? 하다가 집에 사다 둔 일반 원두커피와 1(쓴맛):1(신맛) 정도로 블랜드해서 마시니까 신맛도 줄고 괜찮았어요^^;

자~ 이제 원두를 넣습니다. 

저는 원두 2스픈에 물 480ml로 원두를 내리면 제 입에 딱! 맞더라구요~

 

솔리스 커피 그라인더

스테인리스 원두 통에 속 커버를 닫고 겉 커버를 닫은 뒤에 머리만 눌러주면

바로 원두가 잘~ 갈립니다. ^^

 

손으로 누르는 동안 커피 그라인더가 작동됩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1스픈 기준으로 드립 커피는 5초 정도 누르고, 에스프레소 머신용은 10초간 누르라고 하네요~

저는 2스픈량의 원두라서 7~8초 정도 눌러 원두를 가니까 적당한 것 같아요~^^

 

 

요렇게 적당하게 잘 갈립니다~^^

 

총평을 하자면, 

1) 전에 쓰던 해밀턴 그라인더보다 용량이 2~3배 정도 더 크고,

2) 작동 버튼이 따로 없어서 디자인상 더 깔끔한 것 같아요~^^

3) 또 원두 넣는 통이 따로 분리되니 세척할 때 편하구요,

4) 속 커버가 따로 있어서 겉 커버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어서 좋네요.

 

언니 집에서 쓰던 버전은 속 커버가 없이 겉커버만 씌우고 쓰는 건데,

그럴 경우 원두가 갈리면서 겉커버에 많이 묻습니다. 

결국 겉커버도 주기적으로 씻어줘야 했는데, 이번 것은 속커버만 관리하면 되겠어요~^^

 

이상으로 오늘은 커피 그라인더 크레모사 솔리스 사용후기였습니다. 

참, 가격대는 3만원대입니다^^

제 후기가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당~

오늘 하루도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