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 스트랩 실리콘루프 실리콘밴드 후기

갤럭시워치4 스트랩 교체 줄질 후기

 

스마트워치를 쓰면서 스트랩을 교체하거나 화면 이미지를 바꿔서 전혀 다른 시계 같은 느낌을 주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아날로그 시계를 쓸 때는 몰랐던 신세계랍니다~ ^^ 

갤럭시워치4를 사자마자 색상별로 다양한 스트랩을 사서 교체해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디자인의 스트랩을 구매해봤습니다. 

갤럭시워치4 전용 실리콘 밴드와 실리콘 루프, 워치 케이스(화이트/핑크/블랙)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1. 갤럭시워치4 전용 실리콘 밴드

 

워치4 전용이라는 이름이 붙은 실리콘 밴드는 워치의 동그란 시계 모양을 감싸주도록 디자인된 밴드인데요, 워치4를 구입할 때 삼성에서 주는 오리지날 스트랩과 같은 디자인입니다. 

저는 실버 워치를 샀는데 그때 흰색 스트랩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연핑크 전용스트랩으로 구입해봤습니다^^

평소에 핑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나이 들수록 왠지 고운 색깔이 이뻐 보여서...^^; 

 

 

여기에 하얀색 케이스를 입혀봤어요. 동그란 시계를 둘러싼 플라스틱 프레임이 바로 케이스입니다^^

워치 화면은 핑크 스트랩 색상과 화이트 케이스 색상을 고려해서 저런 디자인으로 변경해봤어요~

스마트워치를 쓰는 장점이 저렇게 시계 화면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ㅎㅎ

 

 

다음으로는 스마트폰 케이스도 연핑크로 바꿔봤습니다. 근데 제가 저 스트랩 살 때 눈이 어떻게 됐었나 봐요..@@

핑크 스트랩에 핑크 케이스까지 꾸미니 ... 넘넘 부담스럽네요..ㅠㅠ

결국 저는 저 핑크핑크의 아우라를 이기지 못하고 블랙 케이스로 바꿨습니다^^;;;

 

 

반응형

 

2. 실리콘 루프

 

실리콘 루프는 실리콘 소재에 마그네틱 기능이 들어 있어서 시계를 차거나 벗을 때 매우 편리한 스트랩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스트랩에 고리나 구멍이 없어요. 

그냥 스트랩을 겹치기만 하면 서로 자성이 있어서 바로 고정이 된답니다!! 

 

 

저는 이 마그네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민트와 베이지 2개를 샀습니다. 

사진에 있는 건 민트 스트랩인데 파스텔톤의 연한 연두색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워치 케이스도 화이트와 블랙으로 장착해봤는데, 저는 블랙 케이스가 나은 것 같았어요~ 

(핑크 케이스는 시도도 하지 않은...^^;; )

 

다음은 베이지 실리콘 루프입니다. 

실리콘 루프는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베이지 색상도 정말 너무 예뻤어요. 

 

 

민트보다 좀더 무난하면서도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리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스트랩입니다. 

베이지 실리콘 루프에 화이트 케이스와 블랙 케이스를 장착해봤는데, 역시나 블랙이 갑이네요^^

 

 

화이트 케이스도 뭔가 영~한 느낌이 들어서 나쁘진 않았는데, 저한테는 블랙이 역시나 더 나은 것 같았어요.

 

 

마지막으로 장난을 좀 쳐본 건데, 민트와 베이지를 저렇게 합쳐 놓으면 어떨까 하고 찍어 봤습니다. 

스트랩이 반드시 같은 색상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서 한번 엇박자를 만들어봤는데, 나름 기분 전환 삼아 좋았습니다.^^

스마트워치 쓰시는 분들이 스트랩으로 줄질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뭐.. 그럴까? 싶었지만, 실제 써보니 왜 줄질을 하게 되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 스트랩으로 줄질을 하게 되는 이유는... ... ...가능하기 때문이죠. ^^

 

예전에 아날로그 시계를 찰 때는 그게 내 시계라서 그냥 습관적으로 차고 다녔을 뿐인데,스마트워치로 바꾸고 나니 뭔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시계 화면을 비롯해, 화면 안에 컴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걸음수, 날짜, 배터리, 기온 4개 정도 기능을 선택해두니 그것도 참 편하더라구요~

 

뭔가 자꾸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세상이네요~ㅎㅎ

저도 그 선택의 세상 속으로 풍덩 뛰어 들어가서 선택의 맛을 실컷 느껴 보고 있습니다~

 

이상 갤럭시 워치4로 스트랩 줄질하는 저 스스로에 대한 변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