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스탠다드 팬 표준형 선풍기 구입후기입니다

벌써 6월 중순이 되었네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계절감이 좀 둔해지긴 했는데,
집에 있는데도 '덥다' 싶으면
진짜 여름인가 봅니다.^^;

노브랜드에 티슈 사러 갔다가
실속형으로 가성비 좋은
선풍기가 있길래 하나 샀어요.

집에 자는 방마다 선풍기가 있고
거실에도 하나 따로 두었는데,
이제는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자기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선풍기는 정말 1인 1기계 시대가 됐네요.
게다가 사람들이 여깄다 저깄다 하다 보니
다닐 때마다 선풍기를 따로 가지고 다닐 수도 없어서
작업방에도 선풍기가 하나 필요했어요.

원래는 미니 선풍기를 하나 살까 싶었었는데
탁상용 미리선풍기도 3~4만원 하길래
고민하던 차에 그냥 이걸로 구매했습니다!
자, 이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초록색 박스를 열면
팬과 바닥 받침대, 선풍기 몸체 기둥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비닐로 잘 포장해두셨어요.
특히 바닥 받침대와 몸체는 연결돼 있으니
조심히 꺼내셔야 합니다!

이건 비닐을 벗긴 모습!
뒤에 있는 저 둥근 받침대와 몸체 기둥이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요~
팬은 두개가 겹쳐져 있구요~

선풍기 몸체 기둥 바닥을 보면
검정색 캡이 있어서
저걸 열어두셨다가,
바닥 받침대에 선풍기 기둥 몸체를 꽂으신 후
캡을 씌우면 됩니다.

 

바로 요렇게 말이지요?
저 검정색이 바닥 받침대 뒷면입니다.
끝까지 빡빡하게 잘 잠그셔야
몸체 기둥이 튼튼히 섭니다!

몸체 기둥 맨 위에는
저렇게 하얀 캡이 2개 꽂여 있는데
둘다 풀어놓은 뒤에
선풍기 팬을 고정시키면 됩니다.

사실, 이건 선풍기 청소할 때
많이들 해보셔서
척척 잘 하실 것 같네요^^

저렇게 팬도 꽂아주고

 

하얀색 캡으로
팬을 고정해줍니다.
저기 tighten이라고 적힌
좌측 방향으로 돌리면 잠겨지겠네요~
저는 선풍기 분해할 때마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원래 왼열 오잠? 아닌가요?
왼쪽이 열리고, 오른쪽이 잠기는 건데
선풍기는 그 반대로 돼 있어서... ^^;;

짜잔~
드디어 완성체가 되었어요!
바닥을 보면
타이머와 회전, 바람세기
이 세가지 필수 기능이 들어있어요.
제가 선풍기를 돌려봤는데,
바람세기가...!!!
셉니다!!!

오!!!!
미풍이면 충분할 정도이고,
강풍은 날라가겠어요~ㅎㅎ

대만족!!!
참, 가격은 34900원인가?
이쯤 했던 것 같네요.
에고.. 1시간 전에 샀는데, 그걸 까먹...^^;

저에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큰 도움 주는 팬과 아이스커피네요!!! ^^

[내돈내산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 언박싱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