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작전 로즈마리 화분 방마다 들여놓기

모기퇴치 로즈마리 화분 구매기

 
봄이 되니 곳곳에 꽃이나 화분을 파는 가게가 많이 생기네요 =)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화사한 꽃 화분을 보고 멈춰섰다가 
여름 대비 모기퇴치용 식물을 찾아보게 됐어요~
 
사장님이 로즈마리가 모기들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다고 하셔서 
방방마다 하나씩 두려고 로즈마리 화분들을 여럿 구매했습니다. 
 
먼저 결과물부터 보여드릴게요^^

 
큰아이 방 침대 헤드 위에 올려둔 로즈마리 화분입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두어 통풍이 잘 되게 했어요^^
 

요건 둘째 아이 방에 놓인 로즈마리 화분~
 

요건 서재방에 놓아둔 로즈마리 화분~
 

 
이건 안방 침대 헤드 위에 올려둔 로즈마리 화분입니다. 
좌측에 놓인, 스킨답서스를 꽂은 삼각 플라스크는 
아이들 어릴 때 집에서 실험해보려고 사둔 건데,
딱 한번 쓰고 몇 년을 방치해둔 끝에 
이제사 햇빛을 보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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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모기퇴치용 로즈마리 화분 만들기 
시작입니다^^
 
 

 
로즈마리 화분 3000원, 
다이소 미니화분 1000원,
화분 받침대 500원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로즈마리 화분을 만들겠습니다^^ 
 

우선 미니화분에 흙을 반 정도 넣고
가운데에 홈을 파줍니다. 
 

로즈마리 모종을 꺼냅니다. 
가게에서 산 임시 플라스틱 화분을 
주물주물하면서 누르면 
저렇게 뿌리째 로즈마리가 쑥~ 빠집니다^^
(뿌리가 장난 아니게 기네요 ㅎㅎ) 

 
화분 가운데에 로즈마리 모종을 
넣습니다. 
 

 
로즈마리 주변으로 흙을 뿌려서
가운데에 고정합니다. 
(흙을 반쯤 채우고 가운데 홈을 파는 이유가, 
식물을 가운데에 고정하기 좋기 때문이예요~ㅎㅎ) 
 

 
당연한 얘기지만,
물을 부어서 흙을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자, 이제 로즈마리 화분 
완성입니다^^
 

 
로즈마리 화분에는 얼마나 자주 물을 주어야 하는지 찾아보니,
2~3일에 한번을 물을 주어야 한다네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로즈마리는
강렬한 햇빛을 좋아해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을 줄 때는
화분을 6시간 동안 물에 담그는,
저면관수를 하면 좋다네요!

저는 그냥 물만 줬는데,
내일 낮에 저면관수로
뿌리까지 잘 물이 흡수되도록
해야겠어요^^;;;

(역시 찾아보길 잘 했,,,^^;)

 
저는 로즈마리 미니 화분을 살 때 
좀더 큰 화분을 추가해서 샀었어요.
거실에 놓아둘 요량으로 말이죠~
큰 로즈마리는 6000원 했어요~^^
큰 만큼 가지도 무성하네요 ㅎㅎ 
 

 

 
거실에서 환기할 때도 로즈마리 화분이 버티고 있으면,
그래도 모기가 좀 못 들어오지 않을까요?^^
큰 로즈마리 화분도 다이소에서 2000원에 구매했는데,  
화분 받침대까지 포함돼 있어서 
여러모로 알뜰하게 구매했어요 ㅎㅎ
 

 
몇주 전 헤이리 첼시 아울렛에 갔다가
안시리움과 후쿠시아 화분을 샀는데,
그때 사은품으로 주셨던 레몬밤도 있었어요. 
 
봄날이라 그런지, 레몬밤이 무럭무럭 자라길래,
다이소 큰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레몬밤이 평수 넓어졌다고 더 좋아하는,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로즈마리와 레몬밤은 잎을 따서 
음식에 넣거나 차에 넣어도 좋다고 하네요 ㅎㅎ 

 
인터넷에서 모기퇴치용 식물을 알아보니,
그중에 로즈마리 뿐 아니라,
레몬밤도 모기들이 싫어하는 허브향이라서
모기퇴치용으로 좋다고 나오더라구요^^
 
또 로즈마리는 모기퇴치용 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침대 머리맡에 로즈마리 화분을 두니 
뭔가 잘 때나 일어날 때 머리가 개운한 
느낌적인 느낌도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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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내돈내산
모기퇴치 작전 로즈마리 화분 만들기
후기였습니다^^
 
봄의 생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
로즈마리 화분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