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1을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서도 몇 번 더 봤었는데요,
범죄도시2가 나왔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가
남들보다 늦게 이제야 보게 됐습니다.
제가 원래 마블리님 찐팬이라서 마동석님 나오시는
영화는 거의 다 봤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가끔 마블리님 등장하셔도 에고.. 이게 뭐지 하는 영화가
한두 편은 있었는데, 그건 마블리님 잘못 아님..^^;
시나리오가 심심해서... 그랬던 거죠..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여하튼 어제는 3일 연휴라는 사실에 업 돼서
아이들 다 데리고 심야 즉 밤 12시 45분에 시작하는
범죄도시2를 보고 왔습니다.
실은 저녁 시간대를 예매하려고 했는데
괜찮은 4인 좌석이 없어서 이럴 바에야 그냥
오늘 밤을 불태우자 싶어서 심야시간대로 강행을...^^;;
근데 생각보다 관객들이 참 많았어요~!
게다가 저희 동네 CGV는 리클라이너 관이라서
자리도 편하고 공간도 널찍널찍해서
쾌적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900만에 육박한 수치였는데,
그만큼 범죄도시2는 시종일관 웃기고 + 좀 잔인한 액션들도
많이 들어 있지만 영화 스크린이 꺼지면 왠지 웃기고 흐뭇한
기억들만 남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스크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저 잔인무도함이
결국 우리의 마블리에 의해서 응징될 거라는 강력한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저 나쁜 놈들...'하면서도 '너희 곧 죽었어~'라는 마음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JTBC의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손석구 님의 매력에
발 한짝 들여놓고 있는 입장에서
마블리와 손석구 님의 캐스팅 만으로도 너무 좋았네요~
(물론 악역이지만서두...)
애들과 보기에는 폭력성이 적지 않지만,
저희 집 애들은 워킹 데드를 볼 정도로 강심장이라
저희집에서 under 15은 오히려 저라는 생각이 드네요..쩝..ㅠ
영화를 위해서 몸집을 더 탄탄하게 만드신 마블리님,
어떤 분이 쓰신 영화 댓글을 보니
"주인공 걱정 1도 안되는 영화.."라고 쓰셔서
100퍼 공감했네요. ㅋㅋ
이번 편에서는 더더욱 마블리의 파워풀 펀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범죄도시2에서는 주인공 마동석님과 손석구님 외에도
조연분들의 연기가 참 빛났습니다.
특히 1편에서도 빛나는 코믹 연기를 했던 장이수 역의 박지환님,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의 코믹한 연기,
어쩔 수 없이 200만 달러를 도로 반납하고 혼자서 소주 마시면서
마블리님의 잔소리를 귓등으로 흘리며
폴더 폰을 귀에서 떼면서 통화 감이 멀어진다고...
그 장면이 너무 웃겨서 정말 다시 보고 싶네요. ㅋㅋ
범죄도시2를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빵 터트리는 장면들이 더 있지만,
스포는 불가라 이만 여기서 접겠습니다~^^
참, 늘 악연으로만 나오시던 허동원님이 경찰로 나오셔서
정말 반가웠답니다!ㅋ
이상으로 범죄도시2 심야영화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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