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 스트랩 바꾸기 =)
여태껏 아날로그 시계를 고집하다가
얼마전 스마트워치의 세계로 입문했어요.
스마트폰이 갤럭시인 관계로 갤럭시워치4를
찾아봤는데, 구매후기를 보니
어떤 분이 줄질에는 실버가 최고라고 해서
덥썩 실버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랑 쿠팡을 뒤져가며
여러 스트랩을 하나씩 둘씩 사 모았어요~^^
짜잔~
요즘은 스트랩이 너무 잘 나와서
이거 저거 다양하게 구매해봤어요.
실리콘 밴드로 버건디레드, 피콕(그린), 스카이블루, 화이트,
시계줄이 얇아 여성들이 많이 쓰는 슬림 실리콘밴드 네이비,
좀 럭셔리하게 보이거나 아날로그 시계로 보이게
메탈 쥬빌레 밴드와,
운동할 때 쓸만한 스포츠용 나일론 루프 밴드,
가죽 밴드 그레이와 머스타드입니다.
이게 가죽밴드 중 그레이와 머스타드입니다.
사실 머스타드는 갤럭시워치용이 아니라
제 아날로그 시계 (20mm)에 쓰던 줄인데
폭이 맞아서 겸용하고 있어요.
가격은 가죽밴드의 경우 13000원 정도,
우측의 가죽밴드는 스마트워치용이 아닌 관계로
더 비싸게 샀었네요..(2만원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 스트랩 바꾼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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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밴드 그레이입니다.
이 줄은 무채색 계열로 심플하게 옷을 입을 때
무난하게 쓰기 좋더라구요.
차분하고 시크해 보이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ㅎㅎ
이건 기본 실리콘 밴드로
가장 무난하고 가격도 아주 착한데요,
쇼핑몰에 따라 할인 여부가 다르지만 약 6000원 전후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 색상을 구입하게 되니
결국 몇 만원 들기는 합니다..하하..
참, 슬림한 실리콘은 조금 더 비쌉니다.
색상은 버건디 레드, 화이트, 피콕,
그리고 슬림 실리콘 네이비입니다.
실리콘 밴드가 착용감도 아주 좋고,
색상도 다양해서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또 가격이 착해서 여러 색상을 구비하기도 좋습니다.
저기에다가 스카이 블루 색상도 샀는데,
그건 아이들 시계줄로 끼워줘서
사진에는 빠졌네요^^;
보통 시계들이 시계줄 폭이 20mm가 많아서
아이들 시계에 원래 부착돼 있던 줄을 빼고
좀 칼라풀한 실리콘 밴드로 바꿔주니
아이들도 새 시계 같다고 좋아하더라구요~ㅎ
사람은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만큼,
시계는 줄이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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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슬림 실리콘 밴드 네이비인데
손목이 가는 여성분들은
슬림 실리콘 밴드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그냥 실리콘 밴드도
커보이거나 그렇진 않아요.
사진상 조금 밝게 나왔는데
네이비도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바로 요런 느낌입니다. ^^
다음은 화이트 칼라.
원래 갤럭시워치 살 때 저는 화이트 줄을 받았는데,
이 제품은 아니고,
화이트는 기본 제품이라 굳이 구매하실 필요는 없어요.
근데 실리콘 밴드를 여러 개 사니까
화이트 밴드를 사은품으로 주셨어요.
눈으로 볼 때는 그냥 화이트구나 하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면
깔끔한 것이 참 예뻤어요.
이건 버건디레드인데
기분이 쳐진다 싶을 때
버건디레드가 상큼함을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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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피콕 색상인데
초록색깔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좀 세련된 색상이예요.
긴가민가 하고 고민하다
그냥 사봤는데, 의외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색상이 튀지 않고 차분하면서
뭔가 Calm down 되는 느낌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메탈 쥬빌레 밴드와,
스포츠용 나일론 루프 밴드입니다.
(제가 최근에 산책하면서 나일론 루프 밴드를
자주 써서 조금 사용감이 느껴지네요..ㅠ)
나일론 루프 밴드는 8000원 정도 이고
메탈 쥬빌레는 조금 비싸서 17000원입니다.
솔직히 구매할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장 편하고 자주 쓰는 게 바로
이 나일론 루프 밴드입니다.
사진처럼 밴드를 끼우게 되어 있는데
신축성이 좋은 나일론 밴드라서
줄을 갈기도 매우 쉽습니다.
한번 크기를 정해 놓으면
손목만 넣었다 뺐다 하면 되기 때문에
무척 편해요.
저는 좀 상큼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고른 게 저 디자인인데,
색상이나 무늬 패턴이 다양하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샀던 곳에서는 3종 있었는데,
그나마 저게 제일 마음에 들었었어요.
솔직히 주부들은 집안일 할 때 물에 손 넣을 일이 많으니
계속 시계를 차고 있기가 그래서
설거지 할 때는 빼놓게 되는데,
그럴 때 이 나일론 루프 밴드가 아주 편리하답니다~^^
갤럭시워치4가 당연히 방수 기능이 뛰어나겠지만,
제가 몇 달 시계를 찬 채 설거지나 세수를 해보니
워치 아래쪽과 안쪽으로 살짝 지저분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가급적 물을 쓸 때는 시계를 빼놓으려고 하는데,
다른 밴드에 비해서 저건 아주 잘 빠지니까
더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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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메탈 쥬빌레 밴드입니다.
저건 시계를 아날로그로 보이게 하려고
골라본 밴드인데요,
솔직히 이건 활용도가 가장 낮은 밴드랍니다ㅠㅠ
일단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줄이 너무 두꺼워요..ㅠ
제가 쇼핑몰 사이트에서 볼 때는
저렇게 두꺼운 건 줄 모르고 덜컥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두꺼워서...
받자마자 후회를 했다는..ㅠㅠ
그래도 가끔 한두 번 기분 전환용으로 쓸려고
반품하지는 않고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ㅠ
그리고 좀 무겁기도 하고..ㅠ
이상으로 갤럭시워치4 스트랩 바꾸기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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