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형의 만만한 과학책_최신 주제로 재미난 과학이야기가 담겼어요

재미있는 과학책을 찾는다면

바로 이 책을! 

 
혼자서 책을 고르다 보면 
늘 비슷한 주제의 책을 보게 되는데,
오늘은 공공도서관에서 전시한 책들을 둘러보다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어요. 
 
[이과형의 만만한 과학책]
 

이과형이라는 분은 아마 유명한 유튜버이신 듯한데,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꾼이 되는 것이  
나름의 사명이라고 합니다. 

 

 
북컬렉션 앞에서 호기심에 잠시 목차를 열어봤는데,
정말 흥미로운 글들이 가득했습니다. 

 자, 목차를 보여드릴게요~

 

 

저는 이 중에서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은

정말 불공정한가"를 골라 읽어보았어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 발리예바 뉴스가 

엄청난 충격을 주었었잖아요. 

 

나이도 어리고(2006년생이었던 듯..)

얼굴도 너무나 예쁘고, 피겨 솜씨도 너무나 뛰어났던 

그 선수가 도핑 문제로 정말 불명예스러운 일을 겪게 되었던 일인데, 

 

이 책 속에는 발리예바 선수가 먹었던 협심증 약과, 그 약의 기능, 

그로 인해 불거질 수 있는 몇 가지 논점이 담겨 있습니다. 

 

반응형

 

선수들의 도핑이 금지되는 이유는

첫째 약물의 힘으로 운동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공정치 않고,

둘째 그 약의 부작용으로부터 선수를 지키기 위함인데, 

 

실제로 운동능력이라는 것은 유전자의 힘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적은 노력으로도 좀더 수월하게 높은 성과를 내고,

상대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은 노력을 해도 그 성과에 닿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유전자의 힘이 다른데,

그것은 과연 공평하다고 할 수 있을지,

또 유전자의 부족함을 약물(부작용이 없는)을 통해 보충했을 때 

과연 그것은 정말 불공평한 것인지 의문을 던집니다. 

 

 

두 번째 파트에 있는 목차들도 

흥미를 끄는 소제목들이었어요. 

 

"귀신은 존재한다 vs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주제를 과학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답니다. 

 

과학교사였던 이과형 저자는 

과학자에 얽힌 에피소드나,

최신 발표되는 과학계의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과알못인 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 교양서적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