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파주 운정 대형카페 집콕 스트레스 날리는 공간이네요 - 책크맘 라이프
라이프 / / 2022. 7. 1. 17:51

파주 운정 대형카페 집콕 스트레스 날리는 공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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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대형카페 실제 가본 후기입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는 2기 신도시로 일산에서도 매우 가까운 거리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작년과 제작년 무렵에 대형카페들이 파주 운정 지역에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땅이 넓고 주변 경치가 좋으며 한적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대형카페들이 자리잡은 게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그 인근으로 생겨난 대형카페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앤드테라스 파주점 

"식물원 분위기 풍기는 온실 속 카페"

 

앤드테라스는 운정신도시 오도동에 위치해 있는 대형카페인데, 거대한 온실을 연상시키는 식물원 카페입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커다란 중앙 계단으로 이어져 대저택을 방문하는 착각마저 일게 하는데요, 코너마다 다양한 테마 공간이 있어요. 대저택의 높은 서재, 대형 회의실 탁자, 계단식 툇마루 좌석, 갤러리카페 등. 취향에 따라 머물 곳을 고른 뒤에 빵과 음료를 주문하면 됩니다. 

앤드테라스에는 파티셰들의 개성이 넘치는 빵 메뉴와 케이크가 많고, 라구 파스타,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 살치살 스테이크 등 수준급의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빵과 케이크의 가격도 비싸지는 않습니다. 저는 생일 케이크를 살 때 동네 프랜차이즈 빵집 대신 이곳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비슷한데 맛에 있어서는 월등했었습니다^^

앤드테라스는 덕양구 내유동에도 있습니다. 내유점에는 반려가족을 위한 카페동과 일반동이 따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앤드테라스

>위치 파주시 오도로 91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31-937-8612

 

 

앤드테라스 파주점
앤드테라스 파주점

 

2. 뮌스터담 카페 & 펍

"넓은 정원과 연못, 산책로 있는 캠핑 카페"

 

뮌스터담은 작년에 개통돼 많은 서울과 고양시, 파주를 잇는 서문고속도로 진입로에 있는 대형카페입니다. 

뮌스터담은 커다란 카페 건물을 둘러싸고 공원을 연상시키는 드넓은 야외 정원과 연못, 산책로가 있는 카페입니다. 

뮌스터담 내부에는 유럽의 어느 마을 광장을 연상시키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카페 건물의 통창으로는 넓은 정원이 내다보여 방문객들간에 자리 경쟁이 살짝 있을 법도 했습니다. 정원으로 나가면 카라반과 캠핑의자, 테이블과 화롯대 등 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날씨 좋은 주말 이곳에 앉아 있으면 그 자체로 캠핑이 될 것 같네요.뮌스터담에는 숨은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동백꽃인데요, 카페 여기 저기에 동백꽃을 주제로 한 차와 빵, 칵테일이 있고, 동백나무도 있습니다. ^^ 뮌스터담은 카페&펍으로 운영돼 생맥주와 무알콜 칵테일도 마실 수 있고, 주말에는 클래식 공연도 있다고 합니다. 

>>뮌스터담

>위치 파주시 운정로 113-17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31-949-6020

 

뮌스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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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드파이프 

"숨은 명당 찾기? 공장 개조한 루프탑 카페"

 

파주출판도시 인근 문발리에 위치한 레드파이프는 공장을 개조한 듯 독특한 모양의 루프탑 카페입니다. 네모난 박스를 이어붙인 듯한 외관을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작게도 크게도 보이는데, 실제로는 1000평이라고 해요. 

레드파이프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카페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어떤 이들(제 지인)은 그 공간이 좋아서 레드파이프를 찾는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1층에는 베이커리와 브런치, 커피류를 파는 곳입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하면 업타운 스트리트가 나타납니다. 3층은 퍼니존, 4층은 리버뷰 라운지, 5층은 지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루프탑 공간입니다. 

레드파이프가 한강변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저녁 노을 뷰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1000평 넘는 공간이지만 전체적으로 뻥 뚫려 있지 않고 곳곳에 다양한 개성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중후한 서재공간, 그네 타는 자리, 계단 아래 숨은 공간, 대청마루 등등 너무나 다양한 좌석이 레드파이프의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레드파이프(Red Fife)라는 이름은 캐나다 토종밀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된 밀가루이기도 한데, 레드파이프에 프랑스 밀가루를 섞어 방을 굽는다고 해요. 15시간 저온숙성을 거친 빵이라 풍미가 좋고 속도 편했어요. 

베이커리류는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브런치 메뉴는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레드파이프

 

>>레드파이프 

>위치 파주시 지목로 17-7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문의 031-944-0999

 

4. 문지리535

"황금 들녁 바라보는 식물원 카페"

 

문지리535는 주소이자 카페이름인 카페입니다. 자유로를 타고 임진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겠구나 싶은 곳에 대형카페가 자리를 트고 있습니다. 문지리535는 인근 지역인 고양 파주 시민들보다 서울 등 그외 지역에서 많이 찾는 카페인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가슴을 드라이브를 하면서 뻥 뚫어주다 살짝 커피가 고픈 지점에 이 카페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문지리535에는 베이커리와 케이크, 브런치 메뉴가 여럿 있는데, 제가 마지막에 갔을 때는 메뉴 리뉴얼 중이라서 어떤 신메뉴가 나왔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보기에도 맛있어보이는 베이커리가 즐비하고, 또 그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라 주말 오후에는 빵이 거의 남아있질 않기도 한답니다. 

문지리535의 핫플레이스는 2곳인데요, 1층에 위치한 대형 식물원과 오솔길 그리고 2.5층에 위치한 논두렁 뷰 좌석입니다. 

 

앤드테라스 식물원과는 또다르게 1층의 거의 대부분을 식물원 공간으로 채웠고, 오솔길과 앙증맞은 벤치들이 있어서 인스타 핫플이 된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드문 평일 커피 한잔을 사들고 저 식물원 어딘가에 숨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 주말이나 휴일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셔서 얼른 사진 찍고 돌아나오기도 바쁘답니다. 식물원 바깥으로도 숲속 풍경이 펼쳐져서 숲멍하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문지리535

카페 정면으로 넓은 황금 들녘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고층 건물이 없기 때문에 들멍하기에 딱 좋은 지점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먼저 오는 손님들은 바로 이 논두렁 뷰 좌석에 먼저 착석한다고 해요. 

저도 몇 번 앉아 봤는데, 친구랑 마주 앉기 보다 논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니 그것도 괜찮다 싶었어요~

이제쯤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게 세팅되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 

(제가 지난 4월에 갔을 때는 리뉴얼 중이라 메뉴가 2개? 뿐이어서 섭섭했었답니다ㅠㅠ)

>>문지리535

>위치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문지리 53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문의 0507-1470-1408

 

5. 곤트란쉐리에

"프랑스 쉐프가 운영하는 분수 정원 카페"

 

이름이 쉽지 않지만 곤트란쉐리에는 프랑스 쉐프가 직접 운영하는 야당동 대형카페입니다. 운정신도시에서 야당동은 나름 젊음의 거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끼고 홍대거리를 방불케하는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답니다. 다만 곤트란쉐리에는 좀더 격조(?)있게 야당역에서 거리를 둔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곤트란쉐리에

예전에 야당동 외식공간이라는 커다란 음식점이 있었는데 그게 곤트란쉐리에로 바뀌었다고 해요. 곤트란쉐리에에는 프랑스식 베이커리와 식류품, 분수 정원이 있습니다. 1층은 브레드 팩토리로 운영되고 2층은 브런치 카페이나 마켓으로 운영되는데요, 널찍한 공간에 물 흐르는 소리가 정겨운 카페입니다. 

곤트란쉐리에에는 카페를 가로지르는 길다란 빵 진열대가 있고,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돼 있어요. 작년 가을 오픈 시점에 자주 갔었는데, 퓨전식 브런치로 볶음밥이나 떡볶이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았어요. 빵 가격도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마켓 코너에는 수입 식품과 식기류, 아기 화장품 등이 진열돼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네요. 

곤트란쉐리에

>>곤트란쉐리에

>위치 파주시 야당동 466-59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 031-941-8860

 

 

6. 더티트렁크 & 콰트로박스

"대형카페의 원조,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카페와 그 후속 버전"

 

대형카페의 원조격인 더티트렁크는 이미 수많은 인싸들의 핫플이 된 곳입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베이커리와 맥주, 다양한 브런치 요리가 그 특징입니다. 저는 몇 년 전 더티트렁크가 처음 생겼을 때 가봤는데, 그때는 코로나19 이전이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곳곳에 대형 식물 화분이 있고, 시선을 끄는 베이커리도 굉장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커피든 브런치든 주문하는 데만도 엄청 시간이 걸려서 번번이 실패했더랬어요..^^;; 

더티트렁크
더티트렁크
 

더티트렁크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동패동 외곽에 콰트로박스라는 새로운 대형카페를 오픈했습니다. 그게 바로 콰트로박스인데요, 제가 얼마전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곳입니다. 

콰트로 박스에는 네 개의 주제를 담은 공간이 있어서 이름은 콰트로(Quatro;four)라고 지은 것 같았어요.

1층 공간에는 패브릭 구역(District Fabric)과 녹슨 방(Rusty Chamber)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다양한 그래픽의 패브릭이 깃발처럼 걸려 있는 곳이 패브릭 구역입니다. 그 옆으로는 좀더 작은 구획으로 나뉘어진 공간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곳에서 독서 모임을 가졌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좀 특이한 곳이 나타나는데, 카페 공간를 가로지르는 런웨이가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마 저녁 때 이곳에서 생맥주를 즐기고 안주를 먹기에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볼 때 2층에는 창문이 거의 없어서 저는 1층에 더 좋았네요^^;
2층 바깥으로 나가면 Vivid play ground라는 야외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당시에 오픈돼 있지 않아서 보지는 못했어요..ㅠ
 
콰트로박스 런웨이

 

콰트로박스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인생네컷 스티커 박스가 있는 것입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재미삼아 찍어도 좋고, 또 여러 컷 중에서 골라서 인화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콰트로박스도 여타의 대형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 생맥주와 안주 등이 있습니다. 차를 안 가지고 간다면 생맥주를 마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콰트로박스 스티커사진

 

>>더티트렁크

 >위치 파주시 지목로114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 031-947-9283

 

>>콰트로박스

>위치 파주시 교하로404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문의 0507-1325-7990

 

이상 파주 운정 대형카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은 쾌적하고 안락한 대형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콕 스트레스를 날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도움되었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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