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메타쉐도잉으로 영어 쉐도잉 하는 효과적인 방법 7가지 - 책크맘 라이프
영어 스터디 / / 2022. 6. 14. 19:20

메타쉐도잉으로 영어 쉐도잉 하는 효과적인 방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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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메타쉐도잉으로 영어 쉐도잉 효과를 

배가하는 방법에 대한 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메타쉐도잉 하는 방법

 

기존 영어 쉐도잉을 할 때는 배우의 대사를 들으며 거의 동시에 따라하라고 하는데요, 

메타쉐도잉 책에서는 들으며 따라하기가 아니라듣고 나서 따라하라고 강조합니다. 

 

1) 영화를 보면서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을 동시에 켜두고 

2) 영어 자막을 읽고 의미를 이해한 후에 (한글 자막을 같이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3) 배우의 대사를 '듣고 나서'  

4) 들리는 대로 정확하게 따라하면 됩니다. 

 

2. 큰소리로 정확하게 따라하기

 

이때 원어민의 대화를 듣고 아주 큰 목소리로 따라하면 

우리의 귀는 자신의 커다란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우리가 말하는 영어 문장을 더욱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귀는 각자 자기 목소리에 특화돼 있고 큰 목소리에 더 반응하기 때문에  

큰소리로 정확하게 따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셈입니다. 

 

3. 원어민 발화속도 X 2배로 따라하기

 

영어 대사를 따라할 때는 원어민 발화속도보다 2배로 빨리  

따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내 발화가 빨라지면 상대방의 발화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저도 영화 '인턴'으로 영어 쉐도잉을 하는데, 

초반에는 주연이나 조연 배우들의 말이 정말 빠르다고 느꼈어요.

가령, It should have arrived by now [잇슈럽롸입 바이나우] : (주문하신 택배가) 지금쯤 도착했어야 되는데.. 

처음엔 이 대사가 너무 빨리 지나가니까 알아듣기가 힘들었는데요,

제가 실제 발화보다 더 빨리 반복하다 보니 나중에는 이 대사가 정말 또박또박 들리는 걸 체험했습니다. 

이건 제 발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대방의 발화가 느리게 느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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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도잉>의 박세호 저자에 따르면 

빨리 발화하다보면 나중에는 원어민의 말 중에서 

의미를 모르는 단어만 쏙 골라 되물을 정도로 잘 듣게 된다고 합니다. ^^

(저 경지에 빨리 오르고 싶네요~ㅎㅎ) 

 

3. 찔끔찔끔 하지 말고 진도 팍팍 나가면서 1회독 목표로 하기

 

영화 한편은 짧아도 90분, 보통은 두 시간 정도 되는데요,

조금씩 쉐도잉 하다보면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지레 지치게 됩니다. ㅠ

좀 시간을 들이더라도 하루에 2시간 정도씩 잡아서 진도를 팍팍 나가는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해서 빨리 1회독을 하고 나면 더 성취감도 있고 

2회독, 3회독 하는 과정에서 영화 대사가 점점 더 잘 들리게 됩니다. 

 

4. 절대로 외우려고 하지 말기

 

영어 쉐도잉을 하면서 억지로 문장을 외우려고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문장을 외우려고 하면 뇌가 거부감을 갖게 되므로 뇌가 저절로 외우도록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다만 우리는 영어 문장을 보고 이해하고 발음을 따라하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연습을 충분히 하다보면 수면 동안에도 뇌는 자동 저장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save 버튼 누르듯이 자는 동안에 영어 지식이 저장된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5. 발음이 꼬이거나 이해 안되는 문장은 스킵! 나중에 저절로 됩니다.

 

처음부터 꼼꼼히 하면 질릴 수 있으니 발음이 잘 안되거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나중으로 미뤄 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도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조금씩 해나가다 보면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아져서 

처음에 잘 안되던 부분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6. 영어 공부의 골든 타임은 20~30!

 

영어는 15세 이전에 배웠어야 한다는 어느 언어학자의 견해가(누군지 까먹었네요..^^;) 

국내 외국어 교육계를 휩쓸면서 마치 15세 이상의 학습자는

영어를 익히기 매우 어려운 것처럼 인식하게 됐는데요, 

박세호 저자는 성인들의 풍부한 배경 지식과,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가 외국어 교육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성인들은 모국어를 통해 얻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영어로 바꿔주는 과정만 거치면 어린 학습자들 못지 않게 

외국어를 더 잘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어릴 때는 모국어로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고 사회성을 익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네요. 

  

 

7. 영어문장은 문법이 아니라 '그냥 그러던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메타쉐도잉> 책에서 저자는 영어문장을 문법적으로 분석해서 

작은 단계부터 점차 큰 단계로 나아가는 학습법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이런 학습법을 '일본식 차근차근 공부법'이라고 하는데,

일본은 세계에서 영어를 가장 못하는 나라들 중에 하나입니다.

단어를 배우고, 문장을 분석해서 문단을 읽어나가는 순서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문단을 읽으면서 전체 스토리가 이해되면 

그 내부에 들어있는 문장은 저절로 이해가 된 거라고 보는 거죠. 

특히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를 따로따로 분리하는 공부방식은

영어교육이 파산하게 된 주범이라고 지목합니다. 

 

 

Reading HIghlights

 

>저도 이와 관련된 경험이 있습니다. 둘째 아이와 Reading Highlights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to부정사나 현재완료, 분사구문 등 제가 왠지 설명을 해줘야만 할 것 같은

문법 요소들이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는 도중에 끼어들어 구문을 설명해주니 아이가 하는 말 

"설명 안해줘도 알아요~"

생각해보니 so that~~ 이 뭐란다, 이건 to부정사의 무슨 용법이란다.. 등등의 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냥 상황상 그런 의미라고 이해되면 되는 거죠. 

결국 문법 설명이 필요한 게 아니라 기본적인 틀을 아는 상황에서 모르는 단어의 뜻만 알려줘도 

아이들이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결국 문법적으로 쪼개서 따지지 말고 (학문할 것도 아닌뎅,,,)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영어를 빨리 익히는 지름길인 겁니다. 

"아~ 얘들은 이렇게 말하는구나... "

이거 하나면 되는 거죠~

 

이상으로 오늘은 메타쉐도잉으로 영어 쉐도잉 공부 효과를 배가시키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요, 제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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