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쉐도잉 공부효과를 배가되게 하는 법 메타쉐도잉(1)

메타쉐도잉은 메타인지를 활용해서 영어 쉐도잉 공부 효과를 높이는 공부법이자 책입니다. 

메타인지란 내가 무엇을 제대로 아는지, 혹은 잘못 오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등 자신의 인지과정을 한차원 높은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인지 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부를 할 때 메타인지가 잘 작동하는 사람이 공부 성과가 좋다고 합니다. =) 

 

박세호 저자가 쓴 <메타쉐도잉>은 영어 쉐도잉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좀더 효율적으로 영어 회화를 익히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제가 이 책 <메타쉐도잉>을 읽으면서 정리한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P/S - 액기스만 모았으니 영어회화 스터디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정독하시면 아주 유용한 공부 팁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어 문장 단위로 배우고 모국어(한국어)로 이해하기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대화는 단어들이 연결된 '문장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때도 문장 단위로 공부해야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문장 단위로 영어를 익히면 강세, 연음, 높낮이, 리듬과 억양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반면, 

개별 단어 위주로 익히면 이런 정보들을 얻을 수가 없게 되죠. 

어휘 단위로 공부하면 어휘만 이해되고 

문장 단위로 공부하면 문장이 이해되고 

문단 단위로 공부하면 문단이 이해되는 원리입니다. 

문장 단위 공부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범위를 넓혀서 문단 단위(연설문 등)로 확장할 수도 있겠죠. 

 

>> 우리가 영어를 들으면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단어들이 모이면서 생기는 강세(어디를 더 강하게 말할지), 연음(단어들을 이어서 발음하면서 더 편하게 말하기),

리듬과 억양 등에 대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문장을 기본 단위로 영어를 익히다 보면 그 리듬에 저절로 익숙해지기 때문에 

언어 습득(특히 구어 습득)이 더 쉬워지겠죠? 

 

>>문장단위 학습법의 또다른 장점은 '연관 언어를 익히게 된다'는 것인데요, 

연관 언어는 단어들끼리 자주 어울리는 단짝어들을 말합니다. 

우리말에서도 시계 + 차다, 옷 + 입다, 모자 + 쓰다 처럼 짝꿍 말들이 있죠.

영어에서도 식사하다 (have meals), 요리하다(make foods), 설거지하다 (do dishes) 등 

흔히 붙여서 쓰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만약 어휘 단위로만 공부한다면 이런 것들을 놓치고 원어민들이 잘 쓰지 않는 

단어 조합을 만들게 되겠죠. ㅠㅠ

(우리가 영작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문장 조합을 했는데 어색하거나 오히려 이상한 의미가 될까봐 두려워서 자신감 있게 영작을 하지 못합니다..ㅠㅠ) 

 

문장 단위로 접하면 연관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돼서 상대방의 말을 예측하기에도 좋고, 

더욱 생생한 일상 영어 회화를 말할 수 있게 되겠죠? ^^

 

 

>>문장 단위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영화 대사입니다. ^^ 

영화 자막을 보면 인물들이 문장 단위로 말하고 (당연한 소리네용~^^:) 

우리는 영어 문자와 한글 문자를 동시에 보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어 자막과 배우의 대사를 통해 영어 문자와 소리를 동시에 익히면서

그 의미는 우리의 모국어인 한글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영화로 영어 쉐도잉을  하면서 문장 단위의 대사를 보고 듣고 반복해서 따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영어 정보를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영어 공부의 효과가 배가되는 방법인 것이죠!

이건 안 해보면 모르는, 

단 한번만이라도 해보면 정말 놀라게 되는 영어 공부법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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