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 근처 북카페 파랑 책과 커피, 브런치가 좋은 카페네요 - 책크맘 라이프
요즘 읽는 책 / / 2023. 4. 12. 10:56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 근처 북카페 파랑 책과 커피, 브런치가 좋은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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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가볼 만한 곳, 북카페 파랑 방문후기

 
요즘 새로운 것에 꽂혀서 평소에 안해본 것들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내가 늘 해오던 것들은 이미 충분히 했으니
더이상 흥미를 끌지 않더라구요. 


감사했다는 마음으로 익숙한 것들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보았어요. 
 

그러한 일환으로,,,, ^^;;  

일을 하거나 책을 볼 때는 
집근처 프랜차이즈 카페 할리스, 스타벅스 등에만 다녔는데,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북카페들을 찾아보았어요. 


파주출판단지에는 지혜의 숲이 워낙 유명하니, 
이곳에 오면 늘 지혜의 숲을 방문했더랬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게, 새롭게! 
푸른사상사 출판사가 운영하는 1층 북카페, 파랑에 방문했어요. 
 
실제 명칭은 북하우스 파랑인데, 
네이버 검색에는 북카페 파랑으로 등록돼 있더라구요~
네이버로 파주출판단지 근처 좋은 북카페를 검색해본 뒤,
오늘은 북카페 파랑으로 골랐습니다. ^^
 
 

바로 이곳인데요, 
이곳은 건축미가 참 좋다고 할까요, 
푸릉사상사 건물을 둘러싸고 회랑이 만들어져 있는데,
바깥쪽 벽면은 커다란 네모 모양으로 트여 있어서 
개방감이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벽면에는 담쟁이 넝쿨이 자라고 있어서,
늦봄에서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정말 멋진 풍경이 연출될 것 같아요.
 
이곳이 파주다 보니 4월 중순에 접어드는데도,
날씨가 좀 추워서 담쟁이가 아직...
많이 자라지는 못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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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북카페 파랑은 
브런치 메뉴로 유명하다고 해요. 


사진에 있듯이 아보카도 명란덮밥과 함박스테이크,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아주 맛있어서
점심 때 이걸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네요~


저는 이른 아침에 오픈하자 마자 들어와서 
브런치 대신 아이스크림 크로플과 커피를 주문했어요^^;; 


 

 
다른 한쪽 벽면으로는 개폐식 전면 유리창이 있고
바깥쪽 테라스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 만으로도 참 평화로웠어요.
 
좀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한 여름에는 차양막을 치고 
그 아래서 아아를 마시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벌써 시원해지네요^^

 
파주출판단지 북카페 파랑에 들어서면
주문하는 카운터가 보이는데요, 
 카페 구석구석 참으로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정성껏 꾸며져 있어요~ 
 

 

 

 

 
메뉴판 한 컷! 
 커피는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입니다. 

가격은 프랜차이즈 카페 할리스나 스타벅스와 비슷비슷...^^

 

 
메뉴판 사진도 한 컷!
처음에 진열장에 음식이 없어서 
와플 주문이 안될 줄 알았는데,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이곳은 1층 카페 일부입니다. 
창문으로 봄햇살이 느껴져서 좋네요~ 
 

 
북카페 안쪽으로 들어서면 
여기가 푸른사상사 출판사 카페구나 싶어집니다. ㅎㅎ
좌측에 푸른 사상사에서 나온 책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거든요. 
 바깥으로 내다 보이는 풍경도
어느 프랜차이즈 동네 카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경이죠? ㅎ
 
풍경 값을 내야 한다면 얼마든지 내고 싶어지네요...ㅎㅎ
 

 
벽면에 추상화 작품들이 몇 점 걸려 있어서
멍때리면서 바라보기에 좋았어요 ㅎㅎ
 

 
이곳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단식 서재를 만들었어요. 
계단 우측으로는 아이들이 읽어볼 만한
동시집과 학습만화, 청소년 서적들이 있었어요~
 

 

재미삼아 동시집을 꺼내 읽어봤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써내려가 시들이라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ㅎㅎ

 

 

 
이곳은 계단식 서재를 받치고 있는 
또다른 책장인데요, 
이곳에는 푸른사상사에서 펴낸
문학, 시, 소설 등의 책들이 있었어요~
 

이제 북카페 파랑에서 숨은 공간이 등장합니다요!

Tada! 

 

카운터를 바라보고 우측에 문이 하나 

나있는데요,,

그곳을 통과하면.... 

 

짜잔! 

바로 이런 별도의 스페이스가 나타납니다. 

 

 

벽면에는 푸른 사상사에서 출간한

문학 서적들이 깔끔하게 꽂혀 있고,

스터디 모임이나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큼지막한 테이블이 듬성듬성! (거리두기를 하며)

놓여있습니다^^

 

 

간간이 오후의 커피 한잔을 즐기기 위한

휴식용 테이블도 있어요~

 

 

 

책장 맞은 편 벽면에는 

추상화 작품들이 걸려 있는데요,

멍~ 하니 바라보자니 

뭔가 영감이 떠오를 듯도...ㅎㅎ

 

 

 

 

책장으로 장식된 벽면도 있지만,

이렇게 그림으로 단촐하게 꾸며진 곳도 있어서

좋았어요!

 

 

 

 

이곳은 참 제 마음에 든 좌석인데요,

여러 귀한 소품들과 공예 작품, 

길거리를 내다볼 수 있는 낮은 유리창, 

뭔가 독립적인 공간 같은 느낌이 좋았어요!

여기서라면 하루 종일도 있겠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처음 방문한 거라서

1층 바깥쪽 자리에 앉아서 

봄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기로 했답니다 ㅎㅎ

창가 자리라고 해도 너무 눈부실 정도는 아니라서 

딱이었어요~

벽면에 콘센트가 있어서 그곳에 마음에 들구요~

 

 

제가 좀 일찍 와서 주문하는 바람에,

머신 켜고 와플 굽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와 와플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걸 먹어보고 나서 

왜 갖구운 크로플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어야 하는지

깨달았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차가운데,

크로플 한조각에 아이스크림을 살짝 얹으니

천상조합!!!

 

그리고 예쁜 커피잔에 나온 아메리카노,

제가 바리스타 1급을 따고 나서 

커피에 대한 시선이 좀 달라졌지만,

그래도 산미가 높은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고,

그렇다고 스벅처럼 쓴맛이 너무 강한 커피도 좀 그런데,

북카페 파랑 커피는 딱 적당히 좋았어요.

바리스타 시험 볼 때 센서링(맛 평가)을 하는데,

그 기준으로 보자면 커피의 신맛은 아주 살짝, 쓴맛도 보통,

너트 중에서 아몬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커피가 가진 복합적인 맛이 적당히 들어있는 커피랄까요...^^;; 하하...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혜의 숲에서 롯데아울렛 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오시면 

대교TV 트라움벨와 의학박물관 메디테리움 근처에 

북카페 파랑이 위치해 있습니다.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풍경 좋고 커피 맛있고 브런치 맛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북카페 파랑, 추천합니다.^^

 

P/S. 참 북카페 파랑은 드라마 대행사와 신성한 이혼 촬영지라고 하네요~ ㅎㅎ

역시 이쁜 카페는 다들 아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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