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보랄 커피 메이커 사용 후기입니다 - 책크맘 라이프
라이프 / / 2021. 4. 23. 14:31

보랄 커피 메이커 사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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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싱크대와 정수기 사이에
커피 메이커를 두고 
커피를 내리는데요,

정수기에서 정수를 받기 좋고
싱크대에서 씻을 수 있으니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얼마전 집안 전체에
정전이 생겼어요!!
그냥 정전도 아니고 두꺼비 집 
스위치 올리는 거로는
해결이 안되는 사태였어요..ㅠㅠ

결국 관리사무소에서 야근 중이시던 실장님께
연락드려서 계단 쪽에 있는 장치를 
조정하면서 정전을 해결했는데요,

저는 그게 커피 메이커 때문에 생긴 거라고
예상을 못했는데,
관리사무소 실장님께서 보시더니
커피 메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셨어요.

제가 커피를 내리다보면
물이 좀 넘칠 때도 있고,
또 바로 옆에 싱크대가 있으니
설거지를 하다가 물이 튈 수도 있고..ㅠㅠ

결국 고민 끝에 커피 메이커를
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전에 쓰던 건 필립스 제품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제품의 결함이라기 보다는
저의 사용 방식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늘 전원을 꽂아 놓고,
물 가까이에 둔 것...ㅠㅠ

필립스 커피 메이커를 산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여튼 새로운 제품으로 둘러 봤어요~

그리고 제가 찾은 새 브랜드는
보랄 커피 머신!

솔직히 이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가격이 여타 제품보다
좀 비싼 편인 것 같았어요.^^; 
(예전에 5~6만원대라면 
이건 9~10만원 정도ㅜㅜ) 

 


바로 이 제품인데
전면에 이렇게 boral 이라고 적혀 있네요

제가 보랄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째, 용량이 좀 큰 제품으로
(이건 12인용 커피가 가능한데,
예전 꺼는 6인용이었어요~)

커피를 즐겨 마시는 저희 가족은
가끔 누군가 놀러 오면
커피를 두어 번 내려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둘째, 바닥에 보온이 되는 제품으로
사실 이건 예전 제품이 그렇게 되는 거라
이번 것도 그러면 좋겠다 싶었는데,

바닥에 열판 처리가 돼 있어서
계손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게 사실은 장단점이 있는데
내리고 나서 금방 마시면
따뜻해서 좋은데,

좀 오래 두면 커피 맛이 사약(?)이 되곤 합니다..ㅠㅠ

그러니 너무 오래 두는 건 지양하시는 게..^^;;

셋째, 바로 누수 방지 안전장치입니다.
이게 사실 제일 중요할 수 있는데,

전에 쓰던 건 바닥 열판을 자세히 보면
옆에 틈이 있어서 커피 물이 흘렀을 경우
누수가 될 수도 있었는데요,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사진 상으로 봤을 때
바닥 열판이 통 모양(?)처럼 돼서
열판에 커피 물이 흘러도 
옆으로 새지 않게 생겼어요!

여튼 누수방지 안전장치가 있다고
상세 페이지에 적혀 있었으니,
뭔가 장치가 돼 있다는 말이겠죠?

일단 믿고 구매 들어갔어요~ㅎ



이제 커피 메이커를 보여드릴게요~!


요렇게 생겼고요,


보시다 시피 유리 포트에 
12인용까지 표시가 돼 있습니다. 

정확하게 몇 리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900ml 정도 물을 받으면
유리잔의 절반 좀 못 미치게 
커피가 내려지더라고요.
저걸 가득 채우려면 2리터 이상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유리 포트가 생각보다
매우 컸어요.
제가 경주 스타벅스에서 산
훈민정음 머그컵이 어마무시 큰 건데
저 컵보다도 훨씬 큰...
보통 작은 주전자 용량쯤 될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제가 좀전에 말씀드린
바닥 열판인데요, 
바닥에 커피 물이 좀 떨어져도 
옆에 틈이 없어서 물이스며들지 않아요~

 


그리고 좌측 살짝 뒷쪽에 있는 버튼 하나로
전원을 켜고 끄게 돼 있습니다.
요건 좀 아날로그 하죠? ^^
아주 튼튼하게 생긴 버튼이네요 ㅎㅎ

 



이건 윗쪽 커피와 물 투입구이구요,


안에 저렇게 이중으로
필터가 있어요.


좌측은 커피 거름망 필터이고,
우측은 내부 플라스틱 필터인데
저렇게 돼 있으니 세척하기 좋은 것 같아요

 

 

뒷쪽으로 보이는 공간에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저렇게 플라스틱 거름망이 있어도
저는 필터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야 원두 찌꺼기가
더 잘 걸러지는 것 같아서요~


이건 뚜껑을 닫은 모습인데,
저기 보이는 구멍 사이로
뜨거운 증기가 나옵니다~

이게 생각보다 뜨거워서
주의 표시가 돼 있죠?

뚜껑을 열 때 조심하셔야 해요!!

 


유리 포트가 커서 좋은 점은
대용량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뿐 아니라 
세척할 때 편리하다는 것~ 

사진 상 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커서 제 손과 수세미가
쑤욱~ 들어갑니다^^


요즘 각별히 느끼는 건데
커피 한잔이 제 책상에 놓여지기까지
참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시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저는 오늘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가 있네요!^^

 

[이상 내돈내산 보랄 커피 메이커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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