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article_rep_desc_##] 초딩 아이와 영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 책크맘 라이프
영어 스터디 / / 2022. 5. 21. 22:49

초딩 아이와 영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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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초딩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시키는 방법

 

초딩 아이 영어 공부에 대한

제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뭔가 제가 대단한 성공을 해서 

들려드리는 것이 절대 아니고, (^^;)

성공담이든 실패담이든 경험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으니까 주절주절 말씀드릴게요~^^

 

 

초딩 영어교육

 

아이가 초딩 5학년일 때 제가 영어쉐도잉 책

(장동완 저자의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을 읽고,  

영화로 영어쉐도잉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직접 영화로 쉐도잉 공부를 해보니

너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돼서 

제 아이에게는 위베어 베어스 에피소드로

영어쉐도잉을 시작해봤습니다. 

위베어베어스

위베어베어스는 10분 분량의 에피소드라

길이도 적당하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넷플릭스로 위베어베어스를 보면서

영어 대본을 넷플릭스(LR)에서 구한 뒤에

같이 읽기를 해봤는데,

자기가 한번 본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영어 대본 읽기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이가 모르는 단어는 제가 바로 가르쳐주고

조금 설명을 가미하면서 함께 읽었어요.

그렇게 몇 번 읽기를 해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대사는 저절로 

암기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가령 애니메이션 중에서

정말 웃긴 장면이 있거든요

(물론 아이 입장에서 웃긴^^;;;) 

 

I thought for a second there,
You said we left our stuff back
at the court.
Because my phone is in there,
if I lost that, 
I would totally freak out.

(우리 가방을 코트에 놓고 왔다고 

네가 말하는 줄 알았지. 

왜냐면 내 폰이 거기 있거든.

만약 그걸 잃어버렸다면 

난 완전 미쳐버릴 거야.)

 

애 입장에서는 이 장면이 엄청 웃긴 장면이다보니

아이가 신나서 저 대사를 외우더라구요^^

저는 이게 참 신기했어요. 

 

솔직히 어른인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재미있다 싶지 않아서인지

저는 대사를 외우지 못했...는데(^^;)

아이는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파트는 

자연스럽게 암기를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영문법

 

다음으로 저는 영어쉐도잉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문법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불필요한 문법을 덜어내고 

기본적인 영어 구조를 익힐 정도로 

필수적인 문법만 모았는데,

모은 김에 초딩 아이 앉혀 놓고

몇 가지를 설명해주었어요!

(영문법을 자세히 가르치다 보면

아이가 질려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내용으로,

예문은 아이가 좋아하는 배트맨과 조커를

등장시켜서 설명해줬어요^^;)

 

너무 자세한 설명은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차원에서 

영문법을 설명해주었더니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기초적인 문법 지식만 있어도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영어에 대한 눈과 귀가 트이는 것 같아요! 

 

하루는 아이가 DC나 마블 책을 찾아보다가

관련 영어 동화책이 있는 걸 발견하고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예전에 나온 책이라 품절돼서 구입하진 못했고

근처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잠자기 전에 같이 읽어주었더니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애들 영어 동화책이라고 해도

히어로 물은 대사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것이니 

가타부타 어렵다 어쩐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히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유튜브나 메타버스(로블록스) 공간에서

영어를 접하는 일이 참 많잖아요.

특히 DC나 마블 등 히어로 무비를 좋아하는

제 아이가 유튜브에서 여러 영어 콘텐츠를 접하면서

감동적인 명대사(?) 같은 걸 듣고

따라 말하기도 하고 외우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활 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콘텐츠로 

영어를 자주 접하면서 

영어를 좋아하고 스스로 자신감 같은 걸

얻는 것 같아요~

 

참, 또 하나 괜찮은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 책은 제 아이가 루체테 프로그램을 쓰는

영어 학원에서 처음 읽어본 책인데요,

내용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기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앞서 배운 기본문법들을 

확인하기도 하고, 영어책 독해에도 

더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상으로 오늘은 아이와 영어 공부한 경험담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요, 

제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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